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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기다리던 봄,봄,봄, 봄이 왔습니다. 지난 주, 중국 발 미세먼지 때문에 목이 칼칼하셨죠? 창문 조차 열기 겁나는 날씨였습니다. 다행히 일요일 불었던 바람 덕분에 이번 주 미세먼지 수치는 '보통'으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월요일에는 주목할 만한 행사가 있습니다. 입학식이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옷차림이 신경 쓰이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날 서울의 기온은 최고 11도로 예측됩니다. 아침 기온만 견딜 수 있다면, 산뜻하게 입어도 괜찮은 날씨입니다. 


하지만 수요일 이후에는 기온이 점차 떨어집니다. 일교차도 크다고 합니다. 오후 햇살을 믿고 얇게 입다간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래저래 고민이 많은 한 주죠? 어떻게 입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스타의 패션을 참고하면 어떨까요? 


'스타캐스트'가 준비한 '이번 주 뭐 입지', 3월 첫째주는 남성패션입니다. 입학식에 어울리는 수트룩부터 꽃샘추위에 대비한 보온룩까지 준비했습니다.



▶ 3월 5일 수요일 ㅣ 최저 1도, 최고 6도 흐린 후 갬 : 오전부터 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씨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따라서 오후 기온은 전 날에 비해 조금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안 ② 찢어진 데님& 힙합 포인트룩 ㅣ올 봄에는 찢어진 청바지, 패션 용어로 '디스트로이드 진'이 유행할 전망입니다. 어설프게 찢어진 게 아니라 무릎이 훤히 보일 정도로 찢어야 제맛입니다. 어른들의 반응이 예상되지만, 그래도 멋을 위해서는 찢어야 합니다. 


찢어진 데님에는 심플한 상의가 제격입니다. 상하가 모두 강하면 '투머치'(Too Much)가 되기 쉽습니다. 종현처럼, 후드 집업에 점퍼가 딱 이네요. 조금 심심하다 싶으면 체크 셔츠를 허리에 둘러매세요. 최근 아이돌 사이에서 유행하는 스타일입니다. 


ⓒNAVER STARCAST: 글 송은주기자(Dispatch), 사진 디스패치DB



[리얼HD] "파격적인 출근길 스타일" "찢어진 청바지도 완벽소화" "시선 사로잡는 귀걸이" "뒷모습도 훈훈해" (종현)


샤이니 종현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되는 '뮤직뱅크' 리허설을 위해 출근하고 있다.


ⓒDispatch: 서이준 기자



[리얼HD] "차에서 내리기만 해도 화보" "올블랙으로 시크하게" "출근길 패셔니스타" "개성돋는 치마패션" "카리스마 출근길" (종현)


샤이니 종현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되는 '뮤직뱅크' 리허설을 위해 출근하고 있다.


ⓒDispatch: 서이준 기자

2014 02 18 종현 Mnet the MUSIC 더 뮤직: SM the Ballad 대표 보컬 태연&종현 (영상 인터뷰)


※ 종현 관련 질문과 답만 정리


the MUSIC InterVIEW

SM 더 발라드 대표 보컬: 태연&종현



종현


샤이니와 소녀시대의 만남? 이게 사실 좀 상상이 되지는 않았어요. 두 분이 어떻게 유닛을 결성하게 된 건가요?

좋은 기회가 됐죠. 에스엠 더 발라드는 이렇게 저희 말고도 SM의 소속 가수분들이 다 같이 모여서 결성한 프로젝트 팀이고요. 많은 분들이 같이 발라드 음악을 불렀습니다. (태연 회사 직원이세요?) 네. 제가 회사에서 공무원처럼 이만큼씩 받아요. 소녀시대 보도자료도 제가 외우고 있습니다. 제가 싹 다 알고 있으니까요, 궁금한 게 있으시면 저에게 연락을 주시면 트위터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그런 게 궁금했어요. 회사의 의도인지, 나 이런 노래 부르고 싶어요 발라드 부르고 싶어요 이렇게 건의를 하셨던 건지.

시기가 잘 맞았던 것 같아요. 곡도 있었고요, 또 멤버링도 잘 됐고요, 서로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친구들을 찾아서 기획을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숨소리라도 들려달라는 가사에서) 숨소리를 어떻게 들어요?

전화로요(웃음). 이게 그만큼 간절하다는 거죠. 상대방의 목소리를 못 듣더라도, 만나지 못하더라도, 숨소리라도 듣고 싶다라는.


맞아요. 헤어지고 나서, 특히 남자들은 술 먹고 전화해 가지고.

딱 그렇게 시작해요! 노래가.


워낙 분위기 있고 고급스러운 곡이라 팀 멤버들 반응도 좋았을 것 같은데.

멤버분들보다는 매니저 형이 상당히 좋아하셔 가지고요, 이동할 때 너무 많이 틀어서 저는 인이 박힐 정도로 많이 들었습니다. 멤버들은, 아직 피드백을 못 들었는데 한번 피드백을 빨리 주기를. 곡이 어땠는지, 내가 어떻게 노래를 불렀는지(웃음).


다른 멤버들이 이거 내가 불렀으면 좋았을 텐데, 이렇게 생각하는 멤버도 있을 것 같기도 해요.

그럴 수도 있겠죠. 그런데, 감히 말하지는 못할 거예요(웃음). (태연 얘 봐라, 얘 봐라(웃음).) 우리 멤버들 얘기니까요(웃음). 가족들, 친구들, 사랑한다.


종현 씨는 얼마전에 DJ가 되셨고. DJ 신고식을 치른 느낌은 어때요?

너무 떨렸고요, 첫날 원고 다 갖고 있습니다.


종현 씨는 직접 만든 라디오 로고송도 있다고 들었어요.

네. 로고송을 세 개 만들었는데요. 청취자 여러분께 제가 이만큼 여러분들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해 봤습니다라는 걸 간접적으로 알려드리기 위해서, 작곡이랑 작사를 같이 했었는데요. 많이 부족해요.


여기서 라디오 얘기를 하는 것도 홍보가 많이 되겠지만, 로고송 잠깐 들려드리는 것도 큰 홍보가 될 것 같아요.


(SM 해외 투어 중) 열정적인 나라가 있는 반면에 조용한 나라도 있었을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일본분들이 되게 침착하시고 그리고 뭐랄까 소녀처럼 바라보세요. 두 손을 모으고 이렇게. (태연 되게 감성적이세요.) 네. 되게 감성적이세요. 바라보시고요, 이런 느낌? 그 모습이 일본 팬들의 문화인 거죠. 가수가 노래를 부를 때 집중해 주고 (태연 경청해 주고) 그런.


다 노래 끝날 때까지.

(태연 기다려주세요.) 노래가 끝나고 우리가 무대에서 나간 후에 또 박수를 쳐 주세요. 또 무언가가 남겨져 있을까봐.




태연


(숨소리라는 곡을) 녹음할 때 어땠어요? 녹음할 때도 이런 감정들이 막 묻어나왔을 것 같은데. 

솔직히 그런 경험은 없지만 좀 생각을 하면서 많이 불렀죠. 그리고 종현 씨가 먼저 녹음을 끝낸 상태여서, 목소리를 들으면서 제가 거기에 좀 이렇게 (감정이) 동화가 됐던 것 같아요. 


종현의 술버릇은?

없다. […] 술에 취해요? (웃음) 질문이 좀 이상했죠? 술을 그렇게 마시는 걸 본 적이 없어요. 그리고 놀 때도, 막 멤버들끼리 시끄럽게 놀 때도 술을 잘 안 마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종현 저는 술을 안 먹고요, 저는 운전 기사를 합니다. 술 안 먹고 다 데려다 주고요. 그래서 술 먹으려고요, 이제. 아우, 운전 너무 힘들어서.) 저도 한 번 데려다 줬어요. (종현 누나, 적당히 마셔요.) 내가 지금 무슨 소리를(웃음).


저는 보컬을 들으면서 종현 씨의 큰 장점 중의 하나는 폭발적인 성량인 것 같아요. 태연 씨의 생각은 어때요, 종현 씨 노래의 느낌.

당연히 저도 폭발적이라고 생각해요(웃음). 본인의 스타일이 딱 있는 것 같아서 저는 되게 부러워요. 댄스곡을 할 때도 그렇고, 뭔가 본인만의 제스처나 이런 게 딱 있어요. 그래서 노래가 나올 때마다 항상 종현이 파트는 기대를 하는 편이고.


그렇죠? 이거 딱 종현이네. 이게, 들을 때마다.

네.


연습생 때 두 분 다 정말 독하게 연습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제가 알던 연습생 종현이는 보컬보다 춤이었어요. (종현 그래요? 나도 기억이 안 나는데.) 굉장히 춤이 더 부각되는 친구였었고, 와 정말 많이 늘어간다라는 게 느껴지는 친구였었어요. (종현 그게 왜 그러냐면 제가 춤을 잘 춰서 그런 게 아니고요, 회사 처음에 들어갔을 때 저는 박수밖에 못 치던 애였습니다. 오디션 영상을 찍으면 노래를 부르고 그 다음에 춤을 추라고 해요. 그러면 음악을 틀어줘요. 춤을 못 춰서 박수만 쳤습니다. 난 그래도 박자는 맞춘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박수를 쳤어요(웃음). 거기에서 점차점차 팔, 다리를 쓸 줄 알게 되고, 몸을 따로따로 움직이는 방법을 배우다 보니까 그 모습을 보고 태연 누나가 발전이 많이 됐구나라고 생각하신 것 같아요. 제가 뛰어나게 춤을 잘 추거나 그런 건 아니어서요.)



ⓒMnet

2014 02 14 종현 Dispatch 디스패치: [리얼HD] "출근길 패셔니스타" 등 (화보)



[리얼HD] "파격적인 은발" "걷기만 해도 화보" "출근길 패셔니스타" "카리스마 상남자"(종현)


샤이니 종현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되는 '뮤직뱅크' 리허설을 위해 출근하고 있다.


ⓒDispatch: 서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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